지난 주말 시댁 춘천에 갔다가
식구들이랑 나들이겸 찾아간 유기농까페
넓지 않고 논밭만 가득한 길을
쭉 가다보면 쌩뚱맞게 차들이 가득한곳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유기농 까페 ㅎㅎ
아무래도 다들 인터넷 써치로 오는듯~
앞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요원도 있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수 있는 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빵긋 반기는 핑크뮬리
입구에 들어가면 QR 체크하고 발열체크 후
주문을 하면 된다
유기농 원두, 유기농 우유.. 유기농이 컨셉이라
유기농 까페인듯...한데.. 가격이 이런 컨셉까페치고
노말한 편인듯 하지만..
아이들 주스랑 베이커리류가 꽤 비싼편이다..
저 뽀로로 쥬스가 3500원 ㅋㅋㅋ
와.. 진짜 비싸도 너무 비쌈..;;;
많이들 마약옥수수타르트를 먹던데
우린 너무 비싸서 패스...
안먹어도 먹어본듯한 맛일듯 ㅎㅎ
이곳은 정원에 꽃이 포인트인듯..
남편은 돈 벌기 쉽다~ 저런거 심어놓고 사람들 끌어들여서
쉽게 돈버는거 같다고는 하지만.. 노놉..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저런 정원을 꾸미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ㅉㅉ... 생각 짧기는;;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성인 1인당 저 팔찌를 준다
저걸 찬 사람만 핑크뮬리 밭에 들어갈수 있다고 했는데
어머낫... 저거 없이도 쉽게 들어갔다 ㅎㅎ
관리가 좀 안되는듯한 느낌;;;
일단 여기 본관 내부는
약간 빈티지?? 북유럽풍?? 화려하지 않은
소박하고 잔잔한 느낌이다.
본관 내부가 넓지는 않고
이날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꽉꽉 차있어서
찰라 비어있는 공간만 찍어봤다.
밖에 ... 저렇게 화이트천으로
이쁘게 꾸며놨는데
이날 10월인데 갑자기 영하 2도 날씨에 너무 추워서
밖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특이한 포인트..
비닐하우스 뷰 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뭐.. ㅎㅎ
안에 국화인지..뭔지....
암튼 꽃도 아기자기 이쁘게 관리되어 있었다.
비닐하우스 내부...
나름 따뜻했다 ㅎㅎ
바람부는 추운날은 어디 들어가도 땡큐지 ㅋㅋ
핑크뮬리.. 보기만해도 이쁘지 ~
설렘설렘~
나무로 만든 운동기구? 같은것도
있었는데.. 좀 특이했고 귀여웠음 ㅎㅎ
뒷쪽에 저수지가 있어서
여름에 와도 뷰가 이쁠듯
여기서 낚시 하는 사람도 있음 ㅋㅋ
낚시 좋아하는 남편이 낚시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으나 낚시하긴 너무 추운날씨;;
핑크뮬리 규모는 이정도다
딱 이쁘다~
군데군데 있는 팜파스도 참 이뻤음 ^^
비닐하우스 옆쪽으로
흔들의자도 있고
여름엔.. 여기서 노니는것도 좋을듯
우리 귀요미 조카들.. 일렬로 세워놓고
사진도 찍어보고... 많이컸다 귀요미들...
우리집 귀요미는 추워서... 덜덜덜;;
아빠 옷 입고 추워에 떨고 있음 ㅎ
개인적으로 핑크뮬리 샷 보다
핑크뮬리 배경으로 이 포토존이 더 좋았다
아빠와 딸
큰언니 작은언니 귀요미
역시.. 여기 샷이 젤 이쁨 ㅎㅎ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
좀 더 있지 못하고 갔는데
주차장에서 차 가지고 나오다보니 전구에
불이 켜져서 더 이뻤다...
해질녘에 와서 놀다가면 좋을듯~
특이한건 입구에 저렇게 혐오(?)스럽게 생긴
물건이 있는데.. 저게 자동 비눗방울 기계 ㅎㅎ
처음봐서 신기했다
아이와 함께 하기도 좋은
춘천 유기농 까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