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광교산 혼등
오전 볼 일 끝내고
날씨도 많이 풀리고 일단 미세먼지가
너~~~무 좋아서
공원으로 운동갈까 하다가
차에 등산화가 있어서
광교산으로 출발!!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산이고
등산했다~~라는 느낌이
퐉! 오는 느낌의 산이라
주저없이 고고고!!!


내가 가장 자주 가는 코스로
가기 위해서 광교공영주차장으로 갔다
평일이고 11시쯤 되는 시간이라
주차장은 아주 여유가 많았지만
주말에 산행할때는
차가 꽉꽉 차있고 이 길 자체가
주말엔 나들이객으로 차가 많이 막히기때문에
등산할 사람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면
일찌감치 나오는걸 추천!!




처음오는 사람은 반딧불이 화장실 꼭 기억할 것!!
어설프게 경기대 방향만 기억했다가는
경기대에서도 올라오는 방향이 여러군데라
하산할 때 헷갈릴수 있으니
반.딧.불.이.화.장.실!!
꼭 기억해야한다


경기대를 끼고 내려오기 때문에
계단 올라가자 마자
큰 바위에 경기대학교라고 적혀있다.
고로 경기대 방향!
그중에서도 반딧불이 화장실 방향 ^^

경기대 옆쪽으로 쭉 길이 놔있는데
어렵지 않게 그냥 길따라 쭉~가면 됨






2009년, 2010년 쯔음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으로 6.25 전사자
유해와 사진, 수첩등의 유품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양쪽으로 저렇게 비석과 태극기가 있는다.






잠깐 숨 고르기 하면서
읽어보면 좋을듯~

잘 닦여 있던 길에서
438개의 계단을 지나
이렇게
암석이 나오기 시작하면
아~ 형제봉에 거의 다 왔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ㅋㅋ


마지막 데크 계단을 오르면
첫번째 목표지인 형제봉에 도착 할 수 있다







계단 오르느라
너무 더웠는데
형제봉에서 부는 바람은
정말 꿀맛이다 ㅎㅎ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형제봉에서 다시 회귀한다
왕복 2시간정도의 거리라서
운동하기 좋은코스이다
막판에 심박수도 엄청 오르고~
대부분 사람들이 형제봉 찍고 내려가는데
나는 잠깐.. 고민함...
내려갈까 말까~~
같이 등산 자주다니는 메이트가
카톡으로 시루봉까지 고!를 외쳐줘서
주저없이 고고~~

이 내려가는 계단은
내가 이따 다시 올라야 할 계단 ㅠ








계단수 198개라고 되어 있는데
누군가가 매직으로 197이라고
낙서(?)를 해놨다;;
아... 호기심 많은 나는 또 궁금해서
내가 직접 세어봄..
197개가 맞음 ㅋㅋㅋ


하..하...핫 ^^;;;;
그래~ 산은 원래 오르고 또 오르는 것!!
광교산은 옳다!!




언젠가는 꼭 백운산쪽으로도
한번 가 볼 예정이다
광교산 정상은 많이 찍었지만
백운산쪽으론 아직 한번도 안가봐서~
다음에 시루봉 패스 하고 백운산 가보는 걸로!
예전에 광교산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가 가을에 백운산쪽이
억새랑 풍경이 정말 너무 이쁘다고
과찬하셨는데..
그럼 올해 가을에 가는걸로 ㅋㅋ


내가 알기로 가장 짧은 코스는
광교산 체육공원에서 올라오는 코스인데
30분정도밖에 안걸린다고 알고 있다.
그 동네 살면 몰라도
일부러 광교산을 찾아온다면...
그 코스는 너무 짧아서 광교산을
찍었다고 말하긴 좀...;;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형제봉 - 1시간 2분
형제봉에서 시루봉 - 1시간 5분
(3분은 뷰 구경, 사진촬영)


잘못왔지만 5분정도만
되돌아 가면 되는거라
크게 상관 없음 ㅋㅋ





시루봉에서 형제봉으로
다시 내려오는데
약 1시간 10분 소요
하산하는데 왜 시간이 똑같죠??
라고 묻는다면...
하산길이라고 계속 내리막만 있지 않고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야해서;;
거의 소요시간이 같다고 보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