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 9일차 - 치핵4기 수술후기-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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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 되는 날 아침!!


평소보다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 통증이 .. 그 전엔 10정도의 통증이였다면… 지금은 5-6정도?! 오늘도 눈 뜨자마자 모닝 좌욕… 그리고 응… 그리고 또 좌욕..

근데 오늘 응 하는데 조금 덜 찌르는 느낌?! 전날 마약성 진통제 마이폴을 복용했어도 아침에 응 할땐 그래도 아픈건 비슷했는데 뭔가 일주일이 지나서인지.. 조금.. 그렇다도 안아픈건 아니고! 어쨌든 좀 …. 고통이 덜 했다


드디어!! 실이 제거되고 있음!!


3일째 되던날인가?! 뭔가 툭!하면서 실이 나와서 걱정 많이했다.. 아물기도 전에 봉합한 실이 뜯어져서 이쁘게 잘 안 아물까봐 ㅠ 근데 다행히도 그 때 빼고는 아직 봉합된 실이 있었다는거에 안도감이 ㅎㅎ

장편한외과는 녹는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실이 녹아 저렇게 뜯어져 나오는 자연스런 현상이 9일차 , 정확히는 수술 후 8일째 되는날 나는 확인되었다





수술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가 불편하게 아픈 느낌이 있어서 장편한외과 아래층에 있는 검진센터에서 초음파 치료를 받았다. 덕분에 금식이라 아침 약도 복용하지 못함. 그래도 견딜만 했다




초음파 결과는 이상이 없었도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놓고 오늘은 죙일 약속이 있어서.. 약속장소로 이동




약은 무조건 빼 먹지 않고 복용한다! 라는 생각으로 초음파 하고 차에서 두유까지 챙겨 먹었는데 허걱;; 물이 없어 약을 못 먹고 잊어버림 🤪



서울에서 친한언니와 딸이 놀러와서 우리 꼬마도 아침일찍 하원하고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2시간동안 계속 서서.. 아이들 따라 다녀야 하는거라 조금씩 응꼬가 불편해지기 시작함..;;





약 먼저 먹자 싶어서 어린이박물관 일정  끝내고 생선구이집에 가서 아침에 못먹은 밥까지 아주 맛나게 클리어 하고 약 복용…




다음 코스가 키즈카페라… 그냥 조제약만 먹을까 마약성 진통제인 마이폴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응꼬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게 느껴져서 마이폴까지 같이 복용!!

키카가서 의자에 앉아 있는대도 응꼬 방석을 안챙겨와서 아프고 건조하고 불편하고 ㅠㅠ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요 좌식 자리에 새우처럼 옆으로 누워서 2시간동안 있었다 🤣🤣 진상같지만 아파서 ㅋㅋㅋ 아무도 없으니 🤪

2시간만 놀고 다들 데리고 우리집으로 고고! 집에
가자마자 지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좌욕하러 들어감 ㅋㅋ 뭔가 살거 같은 기분…9일차 되는 날 까지 거의 대부분 집에 있었고 좌욕은 수시로 했는데 오늘은 좌욕도 못하고계속 밖에서 서 있고 앉아있고 움직이고 그러니 좋아지려던 응꼬가 힘들어한다는걸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집에와서 과일도 먹고 과자도 먹고(과자 사진 어디..?) 쇼파에 뒹구르르하며 수다타임 갖다가



저녁은 집밥으로..  단백질과 섬유질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  

그래도 오늘 바깥 음식 과자등 불량한 음식을 좀 먹었기에.. 불안감에 차전차피 식이섬유도 챙겨먹음! 먹으면서도 다음 변 볼 때 힘들까봐 고민까지 해야하는 팔자;;

컨디션이 영 별로라서 남푠이 어깨도 주물러주고 두드려주고 했는데 집에서 혈압 재 보니 혈압도 좀 불안하고.. 컨디션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9일차! 좀 괜찮아졌다고 방심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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