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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햇살 가득한 겨울..
시댁에서 합동제사 하는날
아침부터 나물이며 탕국 , 산적등을 하느라
주방은 분주하다
시부모님이 일땜에 바쁘셔서
이번에 처음 전은 시장에서 사왔는데
오오오
진짜 편하다!!
전 하나 안했을 뿐인데
할일이 반으로 준거 같다능 ㅋㅋ
그나저나...딸랑구는...
쓰레기통 끌고 거실가서 뭐하는;;;;
본격적인 제사 시작..
이 모습이 아이눈엔
그저 신기한가 보다
아빠는 무릎꿇고 앉아서 술 따르고
할아버지는 푸짐한 상 위에
계속 술잔을 올리고...
엄청 진지하게 보던 그녀
핫... 갑자기 인사를 한다 ㅋㅋㅋ
아빠랑 할아버지가 절 하는거
유심히 보더니 ㅋㅋㅋㅋㅋㅋ
아.... 내딸이지만 진짜 귀염;; ㅋㅋ
이게 바로... 진저한 예의범절의 각!
조상님께 인사!
따라쟁이 귀요미 ㅋㅋㅋ
아마... 조상님들도 아가 재롱에
웃으셨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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