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핸드폰에 가보고 싶은맛집
저장해놓는 폴더가 있는데.. 그곳중 하나!
아이들과 함께 먹어야 하기에
닭갈비 패스~ 이번에는 닭한마리 칼국수!
네비찍고 가다보니.. 이상한 시골길(?)
같은길로 계속 들어가길래
여기 맞나... 이런데 식당이 나오려나
걱장했던 길.. ㅋㅋ
들어가니.. 돌로 쌓인 가게가 보인다
그 앞에.. 가마솥 3개가 나란히 있다
여기 맞구나! ㅋㅋ
간판이.. 크고 화려하게 있지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가마솥과 그 뒤에
나무 뗄감이 정겹다 ^^
외관도.. 푸릇푸릇~ 일단.. 더우니 실내로!
홀도 있고 룸도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4명이라.. 일단 룸으로 고고
어른 6명에 아이 4명.. 그중 아이 2명은... 미취학 아동
어떻게 주문하면 될까요? 여쭸더니...
닭한마리 2테이블 하면... 충분해요~
잉? 닭한마리???
적지 않을까요? 물었더니
닭한마리로 2명도 먹고 4명도 먹어요~
라고... ㅋㅋㅋ 허허;;;;
일단 닭한마리 칼숙수로.. 2개 주문...
그리고 떡사리와 칼국수 사리 추가!
닭이 나왔는데... 거의 다 익혀 나왔으니
조금만 더 끓여 먹으라신다..
아.. 근데... 닭이 왜 이리 작게 보이지? ㅋㅋ
다들... 한마리 반씩 2개 시킬걸 그랬다며..
아쉬워 했다..
닭한마리 칼국수의 포인트는 양념장!
다데기 만드는법이 적혀있다
하지만.. 취향껏 ㅋㅋㅋ
다데기 안에 부추 넣어서.. 고기 찍어먹으면
진짜.. 좋은맛 ^^
이곳의 포인트는 칼국수!
이름도 가마솥 칼국수 아니던가!
겉저리같은 김치에 싸 먹으니 맛이
쫄깃쫄깃 일품이다
27개월 따님도.. 어찌나 호로록 호로록
맛나게도 먹던지 ㅋㅋ
그리고... 다음순서는.. 밥..
한쪽은 볶음밥.. 한쪽은 죽~
볶음밥은 어른용...
꼬숩고 매콤하고 좋다
죽은.. 아이들용
부들부들.. 촉촉.. 짭짤...
다들 잘 먹는다.. ㅋㅋ
중간에 현수막에서 튀어나온듯한
사장님 ㅋㅋㅋ
손수 신경까지 써주신다 ㅋ
총 10명이서 7 만원대로
배부르게 몸보신한 느낌~~
정말 미친듯이 뛰어난 맛은 아닐지 몰라도..
뭔가 맛있게 먹고 나온건 분명했다
겨울에 생각나면 또 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