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가을가을한 날씨 - 딸과 산책 데이트
비 개인 후, 흙냄새 풀냄새 꼬마가 수업 들어간 사이 산책하는 이 때가 젤 좋다 푸릇푸릇 사람은 푸름을 보고 살아야지 맥문동꽃의 미모는 과연 제대로 물 올랐다 벌써 단감이 익어가는데 잘 익은 단감을 탐하는 녀석들 역시 이쁘고 달콤한 모든거엔 벌레(?)가 꼬인다 여기저기 주렁주렁 단감이 열린 거 보니 아 맞다 곧.. 추석이구나 ㅎㅎ 모과나무의 모과는 작음 열매일 때부터 크게 성장하는것까지 보고 있으니 이젠 노랗게 농 익는 자태를 볼 시간이 다가오는 듯 하다 요 귀여운 녀석들 때죽나무 열매들 ㅎㅎ 눈이 싱그럽고 재미지다 이 즐거움을 나만 즐길 순 없지?! 귀요미 꼬마랑도 신나게 놀아줌 깔깔깔깔 너의 웃음소리 소리 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꺼내 듣고 싶다 이쁜 소리.. 내 소녀의 웃음소리❤️ 진짜 제법 가을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