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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3년만에 원에서 소풍가는날
도시락 싸느라 일찍 일어나서
아침 운동 패스
엄마 도우미로 에버랜드 같이 가서
아이들 인솔보조 하고 왔더니
에너지 소비가 엄청 큼 ㅋㅋ
사실 예전 어린이집 다닐때는
원에서 소풍이라는 개념으로 간 적은 없었고
견학? 정도의 느낌으로 다녔던거라... 따로 도시락 싸는건 없이
원에서 유부초밥 준비해서 먹었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 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코로나시키때문에
우리 귀요미의 5,6살은 소풍이라는것도 없이 지나가 버렸고
7살이 되서야 첫 소풍.. 그래서 내 생에 첫 도시락을 싸는 영광(?)의
날이 왔다....
날이 너무 갑자기 더워져서 김밥 보다 주먹밥이 좋을거 같다고
판단했고... 후리가케를 이용한 주먹밥에
간단하게 비엔나로 꽃모양 만들어서 꽃주먹밥을 해줬는데
딸아이에게 점수를 참 많이땄다... 흐흐
거기에 소떡소떡, 팝콘치킨, 치킨너겟, 물만두(구워서) 넣어줬더니
다 인스턴트긴 하지만.... ㅎㅎ 아이는 너무 맛있었다고 ㅎㅎ 뿌듯
아이들 챙기느라
너무 긴장하고 신경써서
에너지가 너무 떨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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