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
플랩북... 오랜만에 보게된 플랩북
우리가 매일 똥을 싸게 되는데 그 똥은 어디로 가냐고
지나가는말로 궁금해 했던게 생각나서 도서관에서 빌려옴..
똥을 싸면서 부터... 똥이 흘러서 어떻게 정화되는지
그리고 똥은.. 음식을 먹고 식도를 거쳐.. 위, 작은창자, 큰창자 등등
소화되는 과정들, 그리고 똥이 걸러져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다 정화된 다음 그 물은 어디로 흘러가는지가 나열되어 있다.
플랩도 꽤 많아서 플랩 열었다 닫았다 하는대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리고
책 한권에 많은 내용을 담다 보니... 나중에는 좀 지루해지는감이 있어서
아이가 그만 읽고 싶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애미는 끝까지 읽어줌 ㅋㅋㅋ 똥이 어디로 갔는지
제대로 알고는 책을 덮어야지!! ㅋㅋ
슬기로운 소시지 도둑 - 노르웨이 문화부 상 수상 , 2019 최고의 그림책
마을의 개성있는 집들이 항공샷처럼 그려져 있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 표지에 있는 친구는 도둑집의 아들인데
최고의 도둑이 되어야한다는 집안의 가르침을 어기고
여행간 친구집에 가족 모두가 가서 물건을 훔쳐오는데
죄책감과 도둑이 되기 싫은 아이가 다시 물건을 되돌려주는 과정에서
도둑집안에서 넌 도둑이 될 자격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
재밌고 특이한 소재의 이야기라 좋았다
나랑 놀아줘!
다리가 8개인 거미~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친구들이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놀아주지 않는다
나비는 거미가 날지 못한다고 놀아주지 않고
벌 아줌마는 거미는 다리가 8개라 곤충이 아니라
놀아주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외면받은 거미가
미끈미끈한 달팽이의 위로로 둘이 친구가 되는데...
둘이 친구가 되면서 거미줄로 신나게 놀고
달팽이의 점액질로 미끌미끌 재밌게 노는모습을 보고
아까 거미를 외면했던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모여든다
충분히 아이들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가볍고 재밌게 교훈도 주면서 읽어줄 수 있는 책
강추 ^^
7살 꼬마가 아직 시계보기에 서툴러서
빌려온 내친구 수학공룡 시리즈 중 시계보기 책
아이랑 재밌게 읽은 이유중에 하나가
책 주인공 영웅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유치원을 다녀오고
하원 후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스케줄이 나오는데
지금 현재 우리 아이의 스케줄과 많이 흡사해서
아이도 재밌어 했다
시계는 플랩북 형식으로 작은 바늘과 긴 바늘이
어디에 있기에 몇시 몇분이라고 나와 있는데
지루하게 나와있지 않고 심플하게 잘 알려줘서
아이도 시계 보며 시간 맞추면서 후딱 ~ 재밌게 읽은 책
지금 시계 보는 법을 배우는 아이라면 추천할 만한 책
2022.07.10
창작책 3권, 수학책 1권 - 누적 5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