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908번길 52-16 디카이든 1층(지번:신동 935-5)
엄마 모임이나 각종 모임에 가기 좋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위치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까페가 많기로 유명한
신동 까페거리
영통, 망포, 기흥구, 광교, 동탄에서 가까워서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스미어 (smieo)
약속장소에 늦어서 안그래도 맘이 급한데
간판 이름은 스미어인데... 바깥 간판에도 위 메뉴판처럼
요상하게 적혀있다 ㅎㅎ
스미어라는거 알고 보면 스미어같은데
얼핏...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음 ㅎㅎ
까만 건물에 바깥쪽에 바로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점심시간때는 거의 만차이고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걸어서 2분정도?
3시간 가까이 머물다 갔는데 주차비는 3천원 정도 나온듯..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건 일부 모습이라 이것보다 훨 씬 더 넓다
사람들이 많아서 없는 부분만 찍었지만
꽤 크고.. 평일 낮에 남자든 여자든 사람들이 많았다
젊은 남자들도 이런데서 점심을 먹더라.. 멋짐 ^^
보통 망포 근처 브런치까페나 식당가면 죄다 아줌마들인데
여긴 남자도 여자도 많았다
우리가 예약한 룸
이곳엔 프라이빗룸이 2군데 있는데 2시간에 만원의
대여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6인테이블이였는데 우리는 인원이 8인 이였지만
충분히 앉아서 먹을 수 있었고
프라이빗하게 대화하다가 화장실 가려고 나갔더니..
와...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난 소음이 ㅋㅋㅋㅋ
프라이빗 룸... 미리 대여해서 식사하는거 강추!
프라이빗 룸 공간 대여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이용 가능
2시간에 1만원
점심 - 1인 1식
저녁 - 1인 1식 + 와인 1병
위 조건 해당 될 경우 미리 예약 하고
2시간에 1만원으로 이용가능
일반적인 파스타도 많지만
대부분 시그니쳐스러운 메뉴가 많다.
우린 와인 다이닝을 하러 온게 아니라
파스타나 리조또 위주의 식사로 주문했다.
나중에 가족들이나 다른 지인들이랑 오게 되면
다른 메뉴도 마구마구 시도하고 싶을 정도로
메뉴의 종류
완성도나 맛도 아주 좋다.
정갈하게 준비되어 나오는 플레이트
전체적인 음식이 나왔을 때 메뉴 하나하나 찍는다고
찍었는데 도대체 사진이 다 어디로 갔는지 ㅋㅋ
식전빵도 넉넉하게 버터랑 나와서 맛 좋게
먹었다.
여기 가게의 거의 시그니쳐 메뉴인 갑오징어 요리
갑오징어 먹물 리조또
개인적으로 갑오징어도 좋아하고
먹물 스파게티나 리조또를 애정하는 1인으로
이런 메뉴 너무 반가웠다.
맛은... 내가 생각하고 좋아하는 크리미한 느낌이 적어서
좀 아쉬웠지만 갑오징어가 탱글탱글하고
맛도 나쁘진 않았다. 소스를 좀 더 넣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다.
애인과 같이 가서 먹게되면...
저승사자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먹물은 참 먹을땐 좋은데..
먹고 나면.. 까맣게 저승사자처럼 립라인이 되어 있어서
그게 참 ㅋㅋㅋㅋㅋㅋㅋ 수시로 거울보기 ㅎㅎ
웃으면 흑색 치아가 빼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살새우 로제 파스타
이것도 아주 맛있다 ^^ 위에 풀이
루꼴라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주 산뜻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
봉골레 링귀니
가리비랑 조개가 듬뿍~~
조개 하나씩 빼 먹는 맛이 좋죠 ^^
이건 비쥬얼은 좋지만 크리미를 애정하는
내 입맛엔 soso
오일파스타~ 알리오올리오
간이 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좋고
여기 면은.. 살짝 꼬들한 정도의 면이라서
좀 더 익히는걸 선호하는 사람은 미리 주문할때
면을 더 삶아달라고 요청하는것도 괜찮을 듯
푸짐하게 식사를 마치고
프라이빗 룸에서 조용하고 재밌게
대화도 나눴다.
2시간에서 20분 정도 오버되긴 했지만
뒤에 예약이 없어서 크게 터치는 없었다
커피도 할인 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어서 편안했다
얼마전 종영된 신사와 아가씨에서도
이곳 스미어에서 촬영을 2번 했다고 하고,
한번씩은 회사에서 저녁 대관을 해서 회식을 한다고 하니,
내가 가고자 하는 날짜에 방문이 가능한지 체크 하고
가는것이 좋을 듯 싶다.
나는 독서모임으로 식사를 하러 오게 되었는데
친한 엄마들 그리고 우리 가족들 데리고
재방문 의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