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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이와 예술의 전당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
얼리버드2차로 미리 표를 저렴하게
구매해놓고서!!
사용기한 3일을 남기고 부랴부랴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으로 고고!!
색색깔깔 책을 들이고 싶었지만
크게 와 닿지 않아서 구매 안할걸
엄청 후회할정도로 만족한 전시
에르베 튈레에게 반하고 왔다
일단 입구에서부터
알록달록 강렬한 색상이 나를 매료시켰고
도슨트 설명을 듣다보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영상들이며
체험들.. 그리고 책들..
다채로운 구성의 전시로
어느하나 허투로 지나칠 수 없는!!
너무 만족스러운 전시였다
특히 아이가 직접 그림을 색칠해서
그걸 기계에 넣는 순간
아이의 그림이 띠용~ 하고
앞쪽 큰 화면에 나오는 그 장면은
나도 아이도 환호했다!
아이들 역시 지루할 틈이 없다
갔다오자마자 지인들에게
여긴 꼭 가라며 강력추천했다
나는 평일 오후에 갔는대도
사람이 꽤 많았다
되도록이면 주말 피해서 가는게
조금 더 여유롭게 전시를 즐길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아이 챙기느라 도슨트 설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 못해서
그게 제일 아쉽다 ㅠㅠ
색색깔깔전을 가게 될 분이라면
도슨트 설명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에르베 튈레의 작품을
200프로 이해하며 즐길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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